학습만화라면 주제를 따지지 않고 좋아하는 우리 아들

요즘 제가 아이가 좀 많이 읽었으면 하는 분야가 과학인데요.

이번에 아주 유익한 학습만화를 알게 되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학습지로 유명한  (주)천재교육이 교육용으로 연구· 개발하여,

 과목별 특성과 학습 요소를 잘 살린 만화와 교구가 함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책만 읽고 끝나는 경우가 아니라

함께 실험해 볼 수 있는 교구의 유무에 따라

책의 선택기준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셀파 탐험대 과학은 아이가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교구가 있어서

교구를 통해서 만화의 내용을 상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설명을 듣고 바로바로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어서

즉석에서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과학과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실험도 실험노트를 통해서

간접적이나마 실험과정과 결과를 잘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네요.

책을 잘 읽어본 후 교재에 딸린 S car를 열심히 조립했어요.

 

이제 좀 컸다고 스스로 조립해보겠다고 이리저리 설명서를 보고

열심히 조립하더군요.

혼자서 무언가 몰입해서 스스로 해본다는 경험자체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지켜보는 내내 흐뭇했어요.

 

 

설명서를 따라 열심히 조립하고 소금물을 만들어

자동차 시운전에 들어갔지만 생각과 달리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저는 단번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원인을 알아내려고 소금물의 농도를 더 진하게

해본다던가, 마그네슘 양극판과 검은색 음극판을 갈아보기도 하고,

다시 재조립해보기도 하는등 어떤 부분에 실패원인이 있나

혼자서 열심히 고민해보고 뜯어보고 조립하기를 여러번 반복했지만

결국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

오류를 찾기위해 생각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과정에 칭찬과 박수를 듬뿍 보내주었답니다.

2권이 나오면 얼른 구입해서 2권의 교구는 꼭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