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는 줄거리에

기대와 궁금증으로 <그림 자매>를

만나게 되었어요^.^

다른 여느 책 사이즈와 달리

아담한 사이즈에 더더욱 저는 좋았답니다^^

그리고 현암사 책을 언젠가 읽었는데

책을 참 잘 만드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현암사 책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움이 일었다지요~^^..

책 표지를 보면 그림 자매인 듯한

여자아이 두 명이 커다란 손에 잡힐듯 말듯 하면서

도망가는 모습이 나와있어

표지만 봐도 긴장감이 가득 느껴지네요~

부모님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고아가 되어버린

사브리나와 다프네는 여러 곳에 입양이 되었지만

매번 이상한 사람들에게 입양이 된 걸 깨닫고

두 자매는 탈출을 여러번 했어요~

그러다가 그림 자매의 할머니라고 주장하는

렐다 할머니네 집으로 입양이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부모님이 계실 때 분명 할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 사브리나는

할머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며,

뭔가 비밀이 집안 곳곳에 묻어나는 이상야릇한 집에서

언니인 사브리나는 긴장을 늘 늦추지않지만

동생 다프네는 할머니를 좋아하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음식에도 찬사를 보내며 맛있게 잘 먹지요~

그림 자매의 가문이 그림형제의  후손들이라고 주장하는 할머니,

잭과 콩나무에 등장했던 거인이 이번에도 악역을 맡아^^

할머니와 할머니의 친구 카니스까지 납치를 하게 되요~

또 잭이 등장하여 그림 자매와 함께 할머니와 카니스를 구하기 위한

구출작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답니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에 나온 등장인물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부분에 이 책의 묘미가 있는거 같아요^^

백설공주의 일곱난쟁이 중 한명인 세븐,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인 거울 얼굴,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마법의 양탄자,

이 책의 커다란 줄기를 이루는 내용에 있는 잭과 콩나무의 거인과 잭,

백설공주가 화이트 선생으로  등등

동화속 주인공들이 여러 모습으로 이야기 곳곳에 등장한답니다^^

동화 속 등장인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한 책인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움직이는 내용과

그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떨리면서 읽었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앞으로 계속 여러 시리즈가 나올 예정이라니 더욱 기대가 되구요~

영화로도 제작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판타지한 모험과 재미가 가득한 그림 자매~

앞으로 펼쳐질 용감한 우리의 그림 자매의 눈부신 활약이

너무나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