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eard that you ~ married now~ that you~~  

never mind I'll find someone like you, I wish nothing but the best for you two, dont forget me!

평소에 즐겨듣는 AFN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노래를 언제부턴가 내가 흥얼거리게 되었고 그러다가 네이버 음악검색 앱으로 그 노래가 아델의 someone like you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델에 관심이 생겨서 다른 노래도 찾다보니 보석같은 노래들이 주르르~

그러다 아델이 21세에 발표한 음반이라 제목이 21이라는 것을 알게되고는 21세의 가사와 감성이라는 점에 크게 놀랐다.  얼굴만보면, 노래만 들으면, 포스만으로도 가히31세라 할만하다.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경험이 많다는 얘긴가... 

작년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보낸 후유증으로 갑자기 겁이난다.  천재는 단명이라...  게다가 흡연과 음주를 너무 즐겨주신다니...  공연 실황을 보면 욕의 내공도 굉장하다.  다섯마디마다 f**k 이란 단어를 섞어주시니 아델언니 그래미 시상식장에서 가운데 손가락 쳐든것도 별로 놀랍지 않다.  그저 오래 사시면서 성대보존 잘하시고 앨범 발표 나이를 제목으로 삼은 수작들을 선보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