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문화 비평글들을 보면 생소한 용어가 참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떄 현대문학 문화비평 용어사전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도 혼자 간단히 개념을 정리하며 독학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기본적인 소양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통해 간단히 개념이나마 배워 보려고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많이 배우다 보면 지금보다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사전과 마찬가지로 알파벳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용어 중에는 많이 접해보았던 것도 있고 처음보는 것도 있었습니다.

 

 용어 소개 안에 있는 단어들 중에서도 생소한 것들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분들은 그 단어들 또한 찾으면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어 하나하나에 참고문헌이 소개되어 있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관심있게 보았던 용어는 EGO 자아였는데요. 요즘 때때로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지, 나라는 존재가 가지는 가치가 무엇인지, 나라는 사람의 인생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이런 저런 잡념들이 많이 떠다니다 보니 EGO 자아라는 용어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다 보니 너무 압축적이어서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관심있는 주제의 다른 이론서를 봐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