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양파 리아 소찬휘 박혜경 이수영 등
예전에는 여자솔로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때가 있었는데
갈수록 여자솔로가수들의 활동이 적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것 같아요. 

처음 지아가 데뷔해서 앨범을 발매했을때 노래를 듣고
여자 조성모가 탄생하겠구나. 라는 예감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른다고 생각했었어요.

지아씨 초반 앨범 중에 물끄러미나 내사랑 내곁에라는 곡도 좋았는데
앨범마다 듀엣곡이 자주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는 케이윌, 씨야의 연지씨와 호흡을 맞췄는데요.
씨야의 연지씨 같은 경우 지아씨보다 목소리가 좀 더 강한 편인데

이번 듀엣곡 시간아 부탁해에서는 노래 잘부르는 두 여 가수의 목소리를
비교해가며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듣다보면 돌림 노래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둘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곡의 구성이 재미있어요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이 곡에서 지아의 목소리는 
천상 여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개인적인 순위는 1.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2. 시간아 부탁할께 3. 잘가지마 순이랍니다 ~ 

그런데 왜 전 타이틀 곡보다 다른 곡들이 더 좋은지 모르겠어요. 
청개구리 심보인가봐요 ㅋ 


지아의 타이틀 곡 웃음만, 이 곡은 강하고 긴박감이 느껴지는 곡인데요.
이번 앨범명이 Difference인 만큼 변화를 주고자 한 것 같아요.
반복되는 가사와 더불어 느슨했다가 조여지는 구성이 곡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타이틀 곡 웃음만이라는 곡이 세련되고 임팩트가 있긴 하지만
지아다운 느낌을 주는 곡은 타이틀 곡보다는 잘가지마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아는 잘가지마처럼 정통 발라드 느낌의 곡을 부를때 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폭발적인 그녀의 가창력이 더 돋보이는 것도 있구요. 

지아의 목소리는 중성적인 면도 담고 있어 더 매력적인데요.
목소리에 약간 허스키함도 묻어나 듣다보면 가수 거미씨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네요.

 

 

 



지아, 지아웃음만, 지아잘가지마, 시간아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