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하지원의 열연이 돋보였던 더킹 투하츠에 나왔던 곡들이 이번에 OST로 발매되었습니다.  무려 25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일반 로맨스 드라마와는 달리 남한의 왕과 북한 특수부대 출신의 여교관과의 사랑이야기라는 특별한 소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가수출신 연기자 이승기씨의 연기력이 더킹 투하츠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더 이상 소년이 아닌 강한 남성의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되어 이승기씨가 더킹 투하츠에 출연하게 된 것은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번 OST에는 드라마 OST마다 히트를 치는 보증수표 태연과 케이윌이 참여했는데요. 가수들이 부른 곡이외에 드라마에 쓰인 다른 곡들도 퀄리티가 높은 것 같습니다. 더킹 투하츠 OST는 베토벤바이러스와 패션 70's의 OST를 맡았던 이필호 음악감독과 김종학프로덕션, DRM미디어가 이루어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OST에서 태연씨가 부른 미치게 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곡과 함께 투명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눈을 감으면'이라는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멜로디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아름다운 곡입니다.  그밖에 슈퍼키드가 부른 내맘대로 살꺼야와 배우 이윤지씨가 부른 처음 사랑이라는 곡도 기억에 남고 J-min의 말못하죠. 라는 곡도 기억에 남는데요. 처음 사랑과 말못하죠. 라는 곡은 이윤지씨와 조정석씨의 러브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랍니다. 이승기씨와 하지원씨의 러브스토리도 재미있었지만 이윤지씨와 조정석씨의 러브스토리도 애절하고 예뻤던 것 같아요. 슈퍼키드의 곡은 OST 중 가장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라 기분을 업시키고 싶을때 들어도 좋을 만한 곡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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