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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꽃'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꽃은 만개했을때 아름답고 화사하기도 하지만 꽃이 질때 꽃잎이 흩날릴때에는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하죠. 사랑과 이별을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꽃. 이제 가을에는 코스모스며 국화며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겠지만 겨울로 접어들게 되면 시들시들해져 지고 말텐데요. 가을, 겨울과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한 곡들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수영의 '꽃'은 지금 내 손에든 이 꽃잎들이 시들어 지기 전에 멀리가줘라는 가사처럼 이별을 담고 있는 곡으로 늦가을에 어울리는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곡이랍니다. 반면 송골매 '꽃씨'는 아주 기운이 넘쳐나는 느낌의 곡으로 이름모를 어느 곳에 앉는데도 땅끝까지 뿌리내려 피고져라. 라는 끈질긴 생명력을 노래하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마야의 진달래꽃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개사하여 만든 곡으로 마야씨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꽃을 모티브로 한 앨범 윤슬의 초이스!

 

1. 이수영 - 꽃

2. 송골매 - 꽃씨

3. 마야 - 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