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탄생 200주년인 올해는 다윈에 대한 책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원전을 아이들과 방학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다윈하면 “종의기원”이 떠오르고 그 책을 가능하게했던

“비글호"가 떠오릅니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는 아이들이 다윈이 어느 지역을 거치면서

책에 어떠한 도움이 되었는지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직접 다윈이 되어서 즐겁게 다윈의 항해에

동참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딸아이가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다윈전에 다녀오고 비글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아이이다보니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글호를 타고 5년동안이나 세계 이곳 저곳을 다니며 새로운 세계를

접했던 다윈...

잠깐 비글호의 탐험속으로 떠나볼까요...

비글호는 군함을 개조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선원들의 침실,주방.항해도구와 짐을 보관하는 창고등으로 구성되어있구요

항해를 시작해서 다윈은

곤충들의 천국은 브라질 사아부도르를 비롯해서 거대한 동물들의 화석이

많은 섬들 그리고 갈라파고스제도에서 진화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지요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갈라파고스제도...

그중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한 부분은 핀치새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먹이에 따라 사는 환경에 따라 핀치새의 부리는 다른 모양이지요

환경에 적응하느라 여러 가지 입모양으로 변화하였지요

아이가 딱딱하다고 생각해서 지루해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너무나

섬세하고 재미있게 써놓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