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꾸러기,코코몽~♬"

아이가 흥얼거리는 노래랍니다~

냉장고 나라의 코코몽의 정체는 바로 소세지!!

아로미(계란), 두리(버섯), 파닥(파), 케로(당근),

아글(오이), 두콩,세콩,네콩(완두콩), 오몽(새우튀김) 등

캐릭터를 정말 깜찍하고 그럴싸하게 만든 애니메이션이지요~^^

그런 코코몽을 주인공으로 한 <코코몽 스티커북 영어놀이>을 만났답니다~

애니메이션 그대로의 색감을 보여주는 스티커북!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금새 사로잡아 버린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예진이의 손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스티커의 개수도 무려 206개!

아이라면 누구나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하기에

스티커의 갯수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요~ㅎㅎ

알파벳의 소문자와 대문자를 한눈에 알기쉽게 되어있어요.

알파벳을 처음 접한 예진이도 제가 말해주는 알파벳을

손을 짚어가며 말해주니 척척 따라합니다~^_^

이 페이지의 스티커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요.

 

알파벳에 따라 단어를 알려주고 있지요.

엄마가 영어를 가르쳐 주려고 하면 발음이 안 좋아서

어떻하나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사실 저도 그랬어요ㅜㅜ)

발음은 나중에 좀 더 깊이 배우면서 원어민이 말하는걸 들으며

스스로 교정해 나간다고 해요~^_^

아이와 부담없이 읽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된답니다~

중간에 스티커가 있어요.

아마도 떼어쓰기 쉽게 철한 부분에 스티커가 있는 것일텐데

예진이는 통째로 떼는걸 싫어하더라구요.

힘들더라도 하나씩 떼서 한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그래서 전 그냥 뒷부분에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마지막 장의 쉬어가기 코너(?)엔

아이들이 색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선명한 색의 풍선 붙이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 옆의 퍼즐 맞추기는 너무 쉽게 해버리더라구요~^^;

하루도 못 가 다 해치워 버린 예진양..ㅡㅡ;

예진이에게 너무 쉬웠나 봅니다.

 

아쉬운 점은 영어 단어 옆에 한글로 써 있어서

(apple 사과→이런식으로)

영어 보단 한글로 인식을 먼저 해버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영어단어는 흘려보게 되구요.

 

이제 7살이 되는 예진이는<코코몽 스티커 북 영어놀이>를

재미있는 스티커 붙이기 책쯤으로 인식하더라구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아이에게 영어는 이런거란다~하고 맛보기용으로 적당할 꺼 같아요.

 

맨 뒤 표지,

"코코몽 스티커북 창의 놀이도 곧 나와요!" 란 케로의 말에

"엄마 이것도 나온데~"

그 대사는...그것도 사달라는 뜻?!ㅡㅡ;

 

코코몽, 아이즐북스, 스티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