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건 과연 마음과 뇌의 연관 관계성은 무엇이며,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뇌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없는가?

에대한 해법을 찾고자 함이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음수련을 통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

이 도서는 명상을 통해 뇌의 생리학적, 해부학적 변화를 밝혀주고 정확한 자료제시로 마음과 뇌의 연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고전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를 보고 매점앞에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룬것은 스스로 목이 마르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영화가 이끌어 간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다. 실제로 처방전 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약을 통해 병이 낳는다고 생각하면 신기하게 병이 낳는 효과를 말한다.  중요한 것은 병이 치료될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인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작용하는 스트레스는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초래하기 휩다.

똑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사람마다 그 상황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대처 반응이 다르다.

우리는 과연 어떤 대처방안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릴 것인가?

명상과 같은 심리 수련을 열심히 하면 면역기능이 향상된다. 명상이 스트레스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바 있다.

달라이 라마가 제기한 "마음도 뇌를 바꿀 수 있지 않을가?" 라는 명제에 나는 마음 그자체와 트결한 생각이 뇌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뇌가 마음에 미치는 작용 뿐만 아니라 정신활동이 뇌에 미치는 작용 또한 연구해 볼 만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신적 활동을 계획하는 노인의 뇌는 젊은이의 뇌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노년에도 계속하여 두뇌를 활용하면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한 뇌를 유지한다는게 연구 결과이다.

타인과 원만한 인간관계르 유지하는 사람이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는 나와 남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건강을 위한 토양이요 보약이다.

티벳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룽이라고 한다. 불안 우울, 어지럼증,감정의 분출 같은 심리적 증세인데, 이 증상은 명상수행을 통해 완치 될 수 있다. 믿음이라는 명상 말이다.

환자에게 치료가능하다고 말해주는 의사들이 최고의 의사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마음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동양에서는 심의라고 부르고 최고 수준의 의사로 본다.

상상으로 몸의 건강이 좋아진다든지 마음에 의해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든지 하는 것이 마음의 건강론이다.

즉, 마음과 몸은 하나의 실체다, 몸의 병을 고치려면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종교를 믿으면 건강이 좋아지는 것이 그 예이다. 종교적 믿음이 심장병도 예방한다는 실험이 검증 되었다.

종교의 신앙심이 영혼을 이끄는 것이기에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이다.

종교와 더불어 명상의 치료 효과도 탁월하다.

명상수행을 한 사람은 과다한 긴장을 낮출 수 있고 고혈압도 감소 시킬 수 있는 놀랄 만한 신체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관찰한 바 있다.

티베트 같은 고산지대에서 승려들이 맨살로 견디어 내는 비결은 명상에 들어간 승려들이 자신의 피부온도를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상수행으로 체온을 임의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마음과 몸의 상호관계를 이해하는 해주는 자료이다.

명상수련으로 마음의 산만성을 가라 앉혀 고요한 안정 상태로 머물게 하는 수련은 정신집중을 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대학 연구팀의 달라이라마 불교명상에 대한 연구는 집중,자비심,마음챙김 같은 명상 유형을 말해 주고 있다.

만족감또는 행복감같은 긍정적 마음은 이런 특별한 수행을 통해 충분히 개발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이다.

명상과 같은 마음 훈련으로 우리는 평화 ,행복,자비와 같은 이상적인 마음 상태에 이르고 이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

명상이 뇌를 키운다. 명상을 통해 우리마음의 잡다한 생각을 깨끗이 비워내고 시시한 생각들에 사로 잡혀 끌려다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달라이 라마를 생각하게 한다. 어떤 정치적 문제 때문에 아직 우리나를 방문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사상과 명상법을 책을 통해서만 습득하고 있는데, 직접 우리나를 방문하여 그의 사상과 명상에 대해 듣고 싶다.

그의 사상을 통해 거듭나고 싶은게 나의 조그만 욕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