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인 아들래미가  제일 좋아하고 관심있게 읽는 분야가 한국사랍니다. 한국사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하게, 외워야할것들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엄마와 다르게 초2인 아들래미는 재미있게 보는 듯 하더라구요. 파란 하늘과 바람도 슬슬 불어와 정말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요즘 날씨때문에 가족 모두 궁으로 놀러를 많이 가는 편이랍니다. 모 처럼 쉬는 개천절에 가족 모두 창덕궁과 창경궁을 다녀왔답니다. 의외로 놀러온 가족들과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궁을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살펴보는게 생각보다 재미있긴 하지만 몬가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요번에 새로 나온 리더십을 키워주는 우리 왕자 박물관은 왕자라는 포커스를 맞추어 이것저것 아이들에게 알려주니 궁에 다녀온 이후에 조금은 도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신라의 법민태자부터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까지 우리가 몰랐던 왕자들 이야기와 함께 왕자들의 성장과정, 생활모습, 활동등을 다른 책에서 볼수 없던 여러가지를 이야기를 알수 있답니다. 또, 왕자가 살던 궁에 대해서도 간간히 나와있어 모처럼 다녀온 나들이에서 본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일월오봉도, 용상, 신하들의 품계석, 천장에 그려진 칠조룡등등  그때는 잘 몰랐던 부분을 책을 통해 하나둘씩 알게 되었답니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왕자라는 새로운 관점도 재미있는 동시에 사진과 화려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더불어  역사에 대한 호기심도 생겨난듯 합니다. 책으로만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기회가 되면 나들이 겸 해서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