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재출판사의  다문화를 배워요 시리즈 두번째인 두꺼비가 옥황상제의 외삼촌이라고? 입니다.

무엇보다 책 제목이 특이해서 그런지 아이 스스로도 재미있어하는 눈치입니다. 이 책은 베트남과 한국의 옛이야기를 3편씩 묶어있답니다. 다른 책들과 특이하게 이야기마다 베트남어로 쓰여져있어 베트남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처음에는 베트남책이라고 해서 아이가 생소하더니만 두번째 보는 책이라 덜 한듯 하더라구요.. 

책 제목의 이야기가 우선 눈에 띄더라구요. 두꺼비의 번뜩이는 지혜를 엿볼수 있어 유쾌한 이야기였답니다. 다른 두 이야기도 베트남 시조신화 이야기라 아이가 눈을 반짝반짝하면서 읽어보았답니다. 한국 옛이야기는 아이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베트남의 국민 화가들이 모여 그림을 펼쳐내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의 일러스트라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이렇게 6편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보는 동시에 베트남과 한국에 대한 나라에 대한것도 친근하게 알아갈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대부분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일본책이나 영어책이 아니라 베트남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알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이야기 아래에 베트남어로 실려있어 세계가 다양함과 동시에 글로벌하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줄수 있구요. 그 밖에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더라구요. 3편의 이야기로 베트남을 전부 알수 없었지만 이런 옛이야기를 통해 그 나라의 관심을 가지고 다른책으로 그 나라에 대해 찾아볼수 있는 기회를 준 듯 합니다. 혹시 기회가 되면 아이가 베트남에 놀러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