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와서 가끔 용돈으로 주기도 하고 잔돈을 주면 아이가 저금통에 고스란히 모으더니..

학교 들어간 후부터는 저금통에 돈을 조금씩 꺼내서 사먹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아는 형들이나 누나가 밖에 나가서 돈주고 사먹는 모습이 왠지 멋있어보인것 같기도 하고..

아이에게 조금은 돈에 대해 경제관념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초등경제콘서트이다.

 경제콘서트 역시 이름처럼 화폐,은행 수용와 공급 기업 무역처럼 경제에 관련된 모든것이 있는 백과사전이라고 보면된다..  첫페이지에 경제 지식 테스트...

 초1인 아들 그냥 아는 것만 해보라고 하니..점수가 형편없다..ㅋㅋ

아이가 직접 할수있는 재미있는 체험학습과 놀이가 함께 수록되어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를 자극해준다..

수표가 집에 없는 관계로 만원짜리랑 동전들로 돋보기로 살펴보았다..

뉴스에서도 자주 접한 유료니 달러니 아는 곳이 나오는 더 재미있는듯하다..

아이랑 함께 은행에서 볼일 볼때가 많아서 그런지 은행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듯했다..

통장만들기나 은행에서 환전하기 세금내기 등 이런 일들은 알고 있었다..
전에도 아이가 알고 싶어했던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해서 수요와 공급이라는

용어는 다소 어려워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 여러번 보아야 재미를 느낄수 있을듯하다.

고등학교때 경제과목이 정말 어렵고 재미없다고만 생각했는데..아무래도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라서

낯설어서인것 같다..그때 이런 책을 만났으면 경제가 어렵지 않았을것 같다..ㅎㅎㅎ

초1인 아들래미는 아직 사회를 배우지 않지만 초등경제콘서트로 사회와 조금은 가까워진것 같다..

책에 수록된 놀이도 재미있게 다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