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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시리즈로 남극에 대한 또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게되었다.

남극하면 세종기지와 여러종류의 펭귄들이 떠오른다.

남극의 눈물에서 보았던 펭귄들의 삶은 경이로웠다.

극한의 환경에서 적응해 순응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 우리 인간도 한낱 자연의 한 조각일 뿐이라는 생각과

감동을 감출 수가 없었다.

최근 지구의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오존층이 파괴되는등 자연환경에 큰 변화가 오고있다.

남극은 7대륙중 5번째로 크며, 여름의 평균 기온이 영하30도 이며, 6개월의 극야와 백야가 지속되는 곳이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이 더욱 대단해 보인다.

너무 춥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마저 활동을 못하는 곳 차가운 빙하로 둘러싸인 곳에 냉장고는 당연 필요없겠지만

너무 낮은 기온이 음식을 모두 얼게해서 음식본연의 맛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줄 냉장고도 필요한 곳이다.

펭귄은 남극에만 살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틀렸다.

펭귄은 모두 지구의 남반구에 살고 있다.남극외에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에 서식하고 있다.

'남극빙어'라는 물고기는 피가 투명하다. 적혈구가 없다. 바닷물의 온도가 낮으면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농도가 높아서

헤모글로빈이 없어도 산소를 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꽁꽁 얼어붙은 땅을 보면 과연 남극에도 식물이 자랄까?하고 의문이 생긴다.

우리의 우려와 달리 150여종의 광합성 생물들이 육상에서 번식하며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생물들이 적은 영양분과 물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지의류나 이끼 같은 꽃을 피우지않는 생물이다.

꽃을 피우는 식물이 2종 있는데 그중 남극 잔디라는 식물이 있다. 현미경으로 꽃을 관찰할 수 있단다.

남극에서는 아무데서나 소변을 봐 선 안된다.

남극조약으로 별도로 준비된 통에 보관하며 오폐수처리기를 거쳐 바다로 흘려보내야한다.

기온이 너무 낮아 음식물 쓰레기도 잘 분해되지않고 그냥 얼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이 남기고간 쓰레기는 수만년간 보존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너무 흥미로워 딸아이와 서로 퀴즈형식으로 문제도 풀어보며 재밌게 본 것 같다.

이외에도 남극의 역사, 지리, 기후, 환경, 생태계, 세계여러나라에서의 남극의 이용, 개발등 남극에 대한

많은 질문과 답들이 수록되어있다.

더불어 남극을 지키위한 이들의 노력과 우리가 남극을 보존하기 위해 남극에 대해 많이 알아야된다는 점도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