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전 쌍둥이 남자아이들을 키우느라 사실 수학 문제집을 첨에는 계산박사, 도형박사 시리즈를 샀더랬어요. 그러다가 3000제 해법 수학과 우등생 해법 수학 시리즈를 2학년 무렵부터 사기 시작했는데, 그다지 많이 풀지는 않더라구요. 매 학기 두권씩 사는게 참 아깝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애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걸 이용해서 수학 문제집을 몇페이지씩 풀면 몇 분씩 게임을 시켜주곤 했더니 얘들이 문제집을 다 푸는 권수가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올 초 2학년 겨울 방학 때는 우선 우등생 해법 수학을 사고, 그 아랫단계 윗단계를 다 풀면서 사주다 보니 거의 시리즈를 다 사고 말았죠. 그러다 보니 3000제 해법 수학도 풀게 되었는데, 좀 어려운 감이 있긴 하지만, 실력을 향상시키는데는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학교시험 문제지는 단기간에 문제를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구요. 중간중간에 만화를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낄낄대면서 읽는 것도 좋구요.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는 책을 요즘 읽고 있는데 3000제 해법수학 실력으로 애들 수학 실력을 늘려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