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 세계명작 중 '교과서로 만나는 개구리 왕자 &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읽었다.

그림도 참 잘그려진 데다가 다른 명작에 비해서 좀더 내용이 앞뒤가 잘 맞도록 부연설명이 잘 되어 있고, 인과 관계가 잘 맞는 전개라고 생각이 된다. 요정의 설명이나 공주가 잠든 후의 요정의 뒷처리 등이 그렇고 개구리 왕자가 자신이 개구리로 변한 사실과 왕자로 다시 변하게 된 설명을 하는 부분이 특히 그렇다.
우리 애들이 남자애들이라 접하지 못했던 동화를 접한 거라서 더욱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재미있어하기도 했고. 너무 여자애들 동화 같은 건 잘 안보는 터였는데 이 책들을 무난히 재미있게 봐서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