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주식투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명저.

심법을 다지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주옥같은 문장들을 복기하는 것으로 독후감을 갈음한다.

"내가 맞추려고 한 것은 시장의 방향이지 절대적인 주가 수준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팔아야겠다면 주가 수준과는 관계없이 매수했다."

"나의 게임이라는 게 결국 시장의 큰 방향이 어떻게 될지를 예상하는 것이라는 점을 배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필요했는지는 이루 다 설명하기 어렵다." -66

"그러나 나는 어떻게 무슨 이유로 돈을 날렸는지 알았다. 시도 때도 없이 날마다 거래했기 때문이다. 내 연구와 경험에 바탕을 둔 시스템에따라 게임을 하지 않았고 무조건 뛰어들어 도박을 한 것이었다." -90

"만약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 주식은 건드리지 말라. 왜냐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은 그 주식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91

"알다시피 지금은 강세장 아닌가!" (You know, it's a bull market!) 패트리지 노인. - 100

"옳은 판단을 내리는 동시에 진득하게 앉아 있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정말 가장 배우기 힘든 것 가운데 하나임을 알게 됐다."

"강세장에서 해야 할 게임은 강세장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확실해질 때까지 매수 후 보유(buy and hold)하는 것이다." -105

"그렇게 하면 내 포지션을 잃을 것이며, 그것은 틀림없이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에게 큰돈을 벌어주는 것은 시장의 큰 흐름이기 때문이다." -107

"주식을 매수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시장이 상승세를 탈 때 매수하는 것이라고 나는 자주 말한다.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주식을 공매도할 경우 반드시 매도 주문을 낼 때마다 주가가 이전 체결가보다 더 낮아야 한다. 매수할 경우에는 이와 반대가 될 것이다. 매수 단가가 반드시 계속 높아져야 한다. 나는 매수 단가를 낮춰가며 매수하지 않으며, 매수 단가를 높이면서 매수한다." -128

"시장이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혹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게 움직이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고 해서 시장을 향해 화를 낸다면 그건 당신이 폐렴에 걸렸다고 해서 허파한테 신경질을 부리는 것과 같다." -139

"주식은 절대 매수하기에 너무 높거나 매도하기에 너무 낮은 경우는 없다. 주가란 본질적으로 내가 최소 저항선을 설정하는 것과 아무 관계가 없다. 추세는 뉴스가 인쇄되기 전에 이미 자리를 잡아놓고 있다." -188,189

"희망을 가지려 할 때 두려워해야 한다. 두려워질 때 희망을 가져야 한다."

"누구든 특정 시점에 한 종목 혹은 여러 종목을 거래해 돈을 벌 수는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주식시장을 이길 수 없다!" -199

"반면 프로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점보다는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갖는다." -205

"투기를 하면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 가운데 손실이 난 종목을 계속해서 물타기 하려는 것만큼 치명적인 것도 없다. 반드시 손실이 나고 있는 것을 팔고 이익이 나고 있는 것은 계속 보유하라." -235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어 필요한 돈을 충당하겠다는 바람이야말로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잃는 가장 흔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는데 동의할 것이다." -237

"투기자가 자만심을 갖지 않는 방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아무리 비싼 수업료를 치러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자만심이라는 몹쓸 병은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아주 값비싼 대가를 요구하지만, 월스트리트의 투기자들에게는 특히 더 하다." -243

"인간적인 감정이나 행동에 화를 낼 필요는 없다. 주가 테이프를 읽는 방법을 알듯이 자기 자신을 읽는 방법을 아는 게 필요하다." -268

"우산도 없이 폭풍우 속을 걸어갈 때 온몸이 어쩔 수 없이 젖어버리듯 그렇게 돈벼락을 피할 수 없는 시기가 있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다."

"대중들은 자신이 거둔 평가이익을 현금화하지 못하고, 자기 손아귀에 들어온 이익조차 오래 갖고 있지 못하지만, 이건 역사적으로 늘 되풀이되는 사실을 뿐이다." -272

"투기라는 게임은 변하지 않으며 인간의 본성 역시 변하지 않는다."

"누구도 강세론 혹은 약세론에 영원한 충성을 맹세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확한 판단을 하느냐다."

"시장의 불꽃은 한 차례 화려하게 타오른 다음 정점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시장의 불꽃이 갑작스러운 한 번의 반전으로 꺼져버리는 것도 아니다." -273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기적에 대한 믿음은 희망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비롯된다." -306

"관찰, 경험, 기억, 수학적 사고, 이 네 가지는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반드시 의지해야 할 요소다.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정확하게 관찰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관찰한 것을 항상 기억한다." -324

"투기자에게 용기란 단지 자기가 마음 먹은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신념이라고 말이다. 나는 틀린 것으로 판명 날 때까지는 절대로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틀렸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전혀 갖지 않는다."

"내가 주저앉는다면 그건 틀림없이 나 자신의 실수 때문일 것이다." -344

"어떤 주식이 강세 흐름을 보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가가 강세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 세상 최고의 선전 매체는 주가 티커며, 현재까지 최고의 광고 수단은 주가 테이프다." -372

"절대 주가 테이프와 싸우지 말라. 이익을 다시 찾겠다고 발버둥치지 말라. 그만두는 게 좋을 때 그만두라. 그래야 손실이 적다." -376

"무엇이든 잘못된 판단 아래 일을 하면 절대 큰돈을 벌 수 없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393

"주식 붐이 불 때 큰돈은 항상 대중들이 먼저 번다. 평가이익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건 계속 평가이익으로만 남는다." -398

"자기 잇속만 챙기는 심술쟁이는 월스트리건 어디건 절대 대접받지 못한다." -408

"화를 내봐야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 냉정을 잃은 투기자는 곧 파멸한다는 점을 나는 몇 번이나 가슴에 새겨두었다." -424

"투기자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무지와 탐욕, 두려움, 바람이다." -427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아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 -429

"주가가 꾸준히 계속 하락하는 이유는 절대 약세 투기자들의 공세 때문이 아니다.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면 그 주식에 뭔가 잘못된 게 있다고 봐도 좋다." -434

"강세장에서는, 특히 주식 붐이 일 때면 대중들은 처음에는 돈을 벌지만 나중에는 너무 오래 머물러 있는 바람에 돈을 잃고 만다."

"익명의 내부자들이 오로지 대중들이 믿기만을 바라면서 제공하는 설명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