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것 태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내가 갖고 싶은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가고 싶은 곳 그리고 막상 그 욕구가 채워져도 그 상태에서 마냥 기쁜 것이 아니라 더 큰 욕망 더 큰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 것 같다. 그리고 타인의 삶을 끝임없이 탐닉한다. 나도 의사가 되고 싶다.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다. 그러나 막상 그 자리에 올라서면 굶주린 사자처럼 다른 사냥감 아니 다른 동경하는 삶을 찾는다. 욕망은 끊임이 없는 것일까?

 

모든 것을 다 갖은 것 같았지만 어디선 가에서부터 삐걱 거리는 밴, 잘나가는 변호사에 미모의 아내에 두 아이까지 있지만 무언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원래 꿈이었던 사진가는 아버지의 반 협박과 타협으로 취미생활로 남아 있고 아내와의 관계는 잘해보려고 하지만 자꾸 어긋난다. 그러다가 옆집에 사는 게리와 바람이 난 것을 알게 되고 괴로워한다. 의도적은 아니었지만 우발적으로 살인을 하게 되고 다행히 그의 명석한 머리로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밴은 죽은 것으로 되고 게리의 삶을 살게 된다. 게리는 옆집에 사는 인기 없는 아니 아직 사진가 지망생이었다. 사고로 위장한 밴의 죽음과 그리고 뉴욕을 떠나 방황하며 떠돌아다니다가 어느 한적한 마을 몬태나에 숨어들었다. 하지만 그가 숨기에는 너무나 작은 마을 그의 행동은 마을 사람들의 관심?으로 숨을 수 없는 쳐지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끝임 없는 사건과 사고가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