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들을 가르친 지 8년차입니다. 무언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게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릴수록 고민이 커집니다.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고 어느 어른이든지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랄 것입니다. 훌륭한 사람이라는 단어가 다소 피상적일 것입니다. 요즘 세상에는 돈을 많이 버는 거, 좋은 학교에 가는 거 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우선은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선생이기 보다 동역자이고자 좋은 길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제가 교육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라서 많은 책을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사생활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뇌의 발달부터 시작해서 남과 녀의 차이를 읽을 때는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포인트는 남자와 여자의 틀린 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교육 방식도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중 지능 부분에는 사람 개개인의 특징이 다르고 거기에 따른 직업 선택도 잘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교육에서 간과 되는 부분인 도덕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네 번째에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도덕성이 높은 아이가 머리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자아 존중감입니다. 어른들도 자아존중감은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에 전반적인 1등만을 위한 곳이라 더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관심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꼭 한번쯤은 정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