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뱅크에서 나오는 영어교재이에요.

본책, 워크북, CD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이 생각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되어 있어 약간 실망했는데 아이의 반응은 과연~~이었어요.

오히려 너무 길지 않고 간단하고 반복이 되고 있어 좀더 부담없이 아이가 받아들일수 있었네요.

본책은 여섯명의 아이들이 비오는날 각기 다른 동물을 상징하는 우비, 우산, 장화를 신고 학교를 가는것을 묘사합니다.

영어 문장이 계속적으로 반복이 되어 나중에 아이와 같이 다른 단어를 넣어서 놀이를 하였어요.

반복되는 문장 : A ----- came to school.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들이 총동원 되었네요.

Worm, Kitten, Dog 등등..

아이들이 입고 있는 우비, 우산, 장화의 셋트는 어른인 제가 다 탐이 나더군요. 색깔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우리딸도 갖고 싶다고 난리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입 가능한건가요? ㅎㅎ

본책은 CD와 같이 듣고 따라 읽고 노래 익히고 즐겁게 봤어요.

본책에 이어 워크북은 역시 우리딸이 정말로 좋아하는 스티커가 있어 호응이 대단했네요.

한꺼번에 다 한다는거 하루에 조금씩 하자고 달래느라 힘들었어요.

워크북은 Before reding/While reading/After reading/Activit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efore reading에서는 본문에 나오는 단어 및 물건을 중심으로 익히게 도와줍니다.

What can I use? 에 각 날씨에 맞는 물건들을 스티커에서 찾아 붙힙니다.

우리딸이 제일 신나게 한 부분이네요.

본문에 나오는 우산들을 알맞은 동물과 연결합니다.

우산들이 너무나 깜찍하네요.

동물들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가 금방 찾아내더군요.

동물 그림을 찾아내면 옆에 영어를 큰소리로 따라 읽도록 했어요.

몇개 단어는 알고 있어서 금방 패스 였는데 공룡이나 무당벌레는 쉽게 외워지지가 않나봐요.

그러나 CD에 나오는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금방 알게 될거라 확신해요.

 

While reading에서는 단어를 직접 써보는 것 위주로 되어 있어요.

우리 딸한테는 아직 어렵네요. 알파벳을 쓸줄 몰라 제가 흐리게 써주고 따라 쓰도록 해주었어요.

비뚤빼뚤 하지만 한번 써봤다는게 중요하겠지요.

벌써 C는 다른곳에서 봐도 아는척을 하거든요. Came에서 계속 반복이 되어 외웠답니다.

 

아직 워크북을 끝까지 끝내지는 않았지만 매일매일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어달라 알려달라 조르고 있어요.

그만큼 아이의 흥미를 끄는 교재라는 얘기겠지요.

영어책 다른 것들도 몇가지 있는데 이 책만큼 관심을 가지고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없네요.

CD를 활용해 우선 노래를 통해 단어를 익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알파벳 익히게 하는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회되면 우리딸 노래 부르는거 한번 보여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