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은 눈속임과 과학의 원리가 결합된 분야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과학과 접목하여 과학의 원리를 즐겁게 배울 수 있게 설정해 놓았다.
Part에서 원리 하나씩 배우다
5~6학년에서 배우는 전기의 작용은 딱딱하고 응용에 따라 많이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전구의 구조부터 시작하여 part에서 기본적인 원리를 익힌다.
주인공 알렉스가 전구를 이용한 그림자 마술로 마술경연을 할 때 전구의 구조를 간략하게 배우고 <핵심쏙쏙>에서 다시 한 번 배운 부분을 복습하게 되어 있다.
전구의 원리, 전구의 불 켜기처럼 간단한 원리에서 전기회로구성 및 전기회로도를 통해 전류의 흐름과 직렬 병렬의 기본적인 특징과 생활 속에 전기회로가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배운다.
만화 속 소설을 읽으면서 문제 함께 풀어보기
지금까지 배웠던 전기의 기본 원리와 특징을 이용하여 전기회로에 관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문제가 제시되어 있다
알렉스와 드레이크가 미치광이 과학자에게 납치된 링링을 구출하는 이야기인데 엘리베이터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면 함정에 빠지게 회로가 설정되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여기서 회의 직렬연결과 병렬 연결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전구도 하나의 저항이므로 전류는 저항이 가장 적은 쪽으로 흐르려는 경향도 이야기를 통해 되짚게 되어있다.
그러나 문제는 과학고 기출문제인 만큼 간단하지 않다. 뒷장엔 소설 속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상세한 풀이와 접근법을 제공하고 있다.
마술에서 과학찾기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꽃이 튀어나오는 지팡이 마술을 소개하고 이 마술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마술은 단순한 트릭이 아닌 이처럼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여 적용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 없는 우리의 일상은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저자기 제품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다.
과학을 배우는 아이들은 과학과 삶의 밀접한 관련을 알게 되면 좋겠고 이 책에선 그런 시도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 소감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이는 이 문제를 많이 어려워했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나 두꺼비집(퓨즈)와 방마다 설치된 전등은 회로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기본적인 전기원리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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