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웰빙을 넘어서서 힐링의 시대에 모든 것에서 건강한 삶을 추구해 나간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기 때문에 건강은 건강할 때 운동을 통해서 예방하고 지켜야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척추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예전에 뉴스를 봤더니 아이들 척추 건강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 또한 허리 쪽에 통증을 느끼고 아팠던 적이 있어서 척추가 튼튼하고 건강한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적이 있다. 척추가 건강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고통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척추 건강에 대한 오해도 많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는 수술을 하면 큰 일 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 또한 그래왔다. 그러나 척추전문의로 30년을 살아온 도은식 저자의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척추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것 또한 잘못된 낭설이라는 것이다. 척추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는데, 저자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먼저 환자가 의사를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터넷 상에 의료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자기가 이미 결정을 하고 와서 의사가 이렇게 해야 된다고 해도 믿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잘못된 상식과 비수술치료가 오히려 허리 건강, 척추건강을 망치는 길이 된다는 것이다. 책에 나오는 척추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여서 많은 공감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잘못된 이해가 있었구나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저자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척추 이야기에서 제대로 알고 빠르게 치료할 때 척추가 건강해 진다는 것이다. 나를 아프게 하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비수술 치료를 해야 되는지 아니면 수술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좋은 의사를 만나서 치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로 척추건강에 대해서는 좋은 의사와 나쁜 의사가 있는 것 같다. 어떤 의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한 병이 있고, 수술하지 않아도 낫는 병이 있기 때문에 좋은 의사는 이것을 잘 판단해서 환자에게 적용해 주는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척추 이야기에 대한 허와 실의 부분들이 있음을 명확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척추에 대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너무도 상세하고 자세하게 알게 해 줌으로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알게 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