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는 오늘날과는 완전히 다른 사회가 될 것이다. 상상하지 못했던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과거 30년 50년 전의 사람들이 오늘과 같은 세상을 생각했을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오늘 사회도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잘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미래를 따라가지 못해서 몰락하고 말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역사가 보여주고 있고, 역사 속에서 세계에 있던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사라졌던 것을 보면 자명한 일이다.

 

최윤식박사가 쓴 2030 미래의 대이동도 미래 사회가 대이동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가 내 놓은 미래에 대한 통찰과 전략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다. 막연한 추측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왜냐하면 그가 미래에 대한 통찰과 내놓는 전략들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설득력 있다고 할 수 있다.

 

2030 미래의 대 이동은 저자가 지금까지 썼던 기존 예측서를 읽는 독자들에게는 요점을 간추린 책으로 읽을 수 있고, 저자의 책을 전혀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입문서로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미래에 대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고, 무엇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한 이치와 구조 그리고 흐름을 알게 된다면 그것을 준비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거대한 판이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역사는 판의 충돌이었다. 서구과 아시아의 충돌, 미국과 중국의 충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충돌 등 다양한 판의 충돌을 통해서 거대한 판이 이동되었다는 것이다. 지금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기 때문에 판의 이동은 곧 기회의 이동이고, 기회의 이동 중에는 위기는 계속된다는 것이다. 판의 이동, 즉 미래의 대 이동은 기회의 이동이기 때문에 이러한 책들을 통해서 미래를 통찰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기회의 산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떻게 기회의 산에 오를 것인가? 에 대한 미래를 주도하는 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조그마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