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글쓰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글쓰기는 특정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을 바꾸어 나가는 일들을 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곳도 많아졌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독자들의 니즈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다. 나 또한 글쓰기를 시작해서 조금 써나가고 있지만 마음은 굴뚝 같은데 손이 잘 가지 않는다. 그래서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시간을 통해서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비결을 배우고 싶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글쓰기를 배운다는 건 글쓰기의 비결이나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쓰기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글쓰기도 실제로 써보지 않으면 잘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듯이 무조건 버티면서 쓰면 글쓰는 솜씨는 늘게 되어 있다고 이야기 한다. 글쓰기를 배운다는 건 실제로 쓰는 과정을 통해 몸으로 한 단계, 한 단계식 밀고 나가는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시간은 글쓰기를 시작할 때에 어떻게 워밍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시작한다. 글쓰기를 어떻게 쉽게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많은 가르침과 공감을 얻는 시간들이었다.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워밍업을 하고 나서 이제는 작가들은 알고 있는 글쓰기의 기본규칙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무엇이든지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할 때 무엇이든지 잘하게 된다. 글쓰기도 그런 것 같다. 글쓰기의 기본 규칙이 몸에 익숙해 지면 어떤 글을 쓴다고 할지라도 그 기본 규칙에 따라서 잘 써내려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들이 알고 있는 글쓰기의 기본 규칙에 익숙해지면 거기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감성표현 연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기본 규칙에다가 어떻게 글을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풍성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가르침이다.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서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는지를 배우면서 글쓰기는 과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쓰면서 하나 하나를 만들어 나가고 거기에 나만의 개성 있는 감성의 풍성한 표현들을 집어 넣을 때에 나만의 색깔을 가진 글쓰기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를 꾸준하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자가 말하는 기본규칙이나 나만의 감성표현 연습들을 계속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