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케이도의 일상의 은혜는 나의 삶속에 하나님이 어떤 분으로 계신지를 너무나도 잘 알게 해 주는 책이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우리 곁에서 은혜의 하나님으로 항상 내 곁에 계신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은 어떤가? 나의 하나님, 항상 내 편에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일상을 살고 있는가? 나의 하나님을 망각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항상 내 곁에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맥스 루케이도의 일상의 은혜는 다시 내 삶에 언제나 함께 하시는 나의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게 해 준다.

우리가 일상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지 못하는 데는 까닭이 있다. 다른 것이 그 자리를 대체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이 우리의 눈을 가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두려움인가? 염려인가? 슬픔인가? 스트레스인가? 하나님은 항상 그 자리에 계시고, 그 자리에서 우리의 삶에 일상의 은혜를 주시고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신데 언제나 문제는 나에게 있다.

일상의 은혜는 내 삶 하루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 삶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일상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만들고, 하루 하루를 일상의 은혜로 채우는 풍성한 삶을 살도록 초대한다. 위대한 인생, 은혜의 인생은 결코 한번에 되지 않는다. 철인 3종 경기 우승자에게 직접 들은 승리의 비결이 무엇인지 아는가? 장거리 경주를 스타카도처럼 짧게 끊어서 완주하는 것이다. 우리가 동경하는 위대한 성인들의 삶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한 하루, 하나님의 은혜로 넘치는 하루가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면 위대한 인생,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인생, 행복한 삶이 된다. 오늘 하루를 나의 하나님으로 채우라. 오늘을 일상 속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채움으로 최고의 날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 하루에 주어진 24시간은 결코 붙잡아 둘 수 없는 시간이다. 일상의 은혜는 그날에 누리지 못하면 다시 그날을 되돌려서 만들 수 없는 은혜이다. 그 은혜를 놓치고 사는 삶은 불행한 하루가 되고,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만다. 일상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속에 풍성해지기를 소망한다. 예수님께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왜냐하면 오늘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에 충실한 삶, 오늘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 그 삶이 진정한 행복한 삶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