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윈터의 첫번째 작품 ’열 세가지 이야기’속엔 열세번째 이야기가 없다. 
열세번째 이야기의 미스터리 어떤 내용이.....

’’리 헌책방’의 딸인 마가렛. 마가렛은 책을 좋아하는 초보 전기작가이다.
11월 마가렛에게 ’진실을 말할 때가 되었다’는  비다윈터의 편지를 받는다.
그녀는 56년동안 56권의 책을 출판한 베스트셀러 작가. 
작가라는것 알려진게 없는.그녀가 전기를 출판하려고 마가렛에게 대필을 부탁한다.
 
’내 이야기는 그 사건과 함께 끝나버렸어. 글을 쓰기 전에 소설을 쓰는 일은 모든 것이 다 끝나버린 뒤에 시간을 채우는 수단일 뿐이었지.’
그녀의 인터뷰는 시작부터 알수 없는 이야기에 매료되기 시작하는데...
 
무섭고도 끔찍한 ’엔젤필드의 이야기’ ’에멀린과 에덜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엔젤필드의 마을의 조지엔젤필드와 마틸드,그들의 아이들 찰리와 이사벨,이사벨의 아이들인 에멀린과 에덜린 가족의 이야기. 
그들은 이상한 가족이었다. 
죽은 마틸드는 일관성이 없는 사람이었고, 조지 또한 엄격했지만 정신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사벨이 태어난날 산모인 마틸드가 죽는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조지는 무너지고 딸을 등한시하다가 아내 대신 딸에게 사랑을 베푼다..  
오빠 찰리도 논리적으로 사고 할 줄 모르는 아이이다. 부모의 무관심이 찰리에겐 자유였다. 찰리의 괴롭힘의 대상은 이사벨이었다. 
이사벨의 팔을 철사로  긋는 행동이나, 26년동안 오빠만을 알다 롤랜드를 만나 집을 떠난후  찰리는 바늘로 정강이에 이사벨의 이름을 새긴 행동들은 찰리만의 사랑 표현 방식이었지도 모르겠다.
7개월후, 이사벨은 쌍둥이 아이와 함께 돌아온다. 
그들의 부모가 평범하지 않았듯, 에덜린과 에멀린도 평범하지 않은 쌍둥이였다.
에덜린은 잔인한 공격을 에멀린에게 했고, 에멀린은 에덜린의 공격을 늘 참기만 하고,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하며 자신들 이외에는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었다.
쌍둥이들의 잔인한 장난에 마을 사람들이 불평하기 시작하고, 그 비슷한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보았다는 사람들의 말에 유령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사벨은 정신병원으로, 찰리는 외로움의 절망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여전히 무관심속 쌍둥이에게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나는 책을 고를때 리뷰도 참고하지만 페이지수가 두꺼운걸 고른다. 그래서 더 맘에 든건지도...
읽는 내내 음침하면서도 스산한 기분에 소름이 끼쳤었다. 정교하고 잘 짜여진 내용이다.
작가가 말하는 ’열세번째 이야기’ 미스테리한 이 책! 궁금하시다면 당장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