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이혼으로 한 부모나 조부모, 아님 보육원에서 살아야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아리도 그 중 한명이다.
아리는 아빠가 있는데도 보육원에서 살아야하는 현실에 절망해 물건을 훔치는 등 점점
삐딱한 아이로 변해간다..
그러던 중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와의 만남으로 혼란을 겪게되고 같은 반 남자친구 정우와 보육원 식구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사랑으로 내 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장을 덮고나서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삶을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부모란 아이 스스로 자기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본다.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