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 알씩 챙겨 먹는 비타민처럼 매일 한 페이지씩 마음에 비타민을 주는 글이 실려있는 책이다.

현대인들은 몸에 좋은 음식이나 보조제들은 이것저것 챙겨 먹으면서도 정작 마음을 성장하게 할 '마음의 양식제'는 소홀히 하는 게 사실이다.

그런 현대인의 삶에서 메마른 감정과 척박해진 마음에 한줄기 빛을 주는 게 바로 명언이다.

저자의 말대로 명언은 누군가의 삶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삶을 담았기에 더욱 와 닿게 된다.

이렇듯 이 책은 저자의 마음에 와 닿았던 명언들을 소개해준다.

짤막한 몇 줄의 명언과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와 어울리는 사진도 함께 첨부해 명언이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올 수 있게끔 한다.

페이지마다의 마지막 단락에 "마음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저자가 권하는 삶의 자세들은 마음가짐을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가 제시한 대로 실천해본다면 나와 내 주변을 밝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의 일상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표본이 되기도, 자극제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타인의 삶을 통해 바라본 나의 삶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

삶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글들로 지금의 나를 더욱 가치 있고 빛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명언들이 책에 담겨있다.

지난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는 좋은 책이다.

각박한 생활 속에서 이 책으로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