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선물이다.. 말로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인 것 같은데요~

사람 경시 풍조가 일컫는 삭막한 세상에서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말이

왠지 더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엄마가 아이를 열달동안 뱃속에서 보호하다가 세상에 나와서

처음 만나게 된다면 선물이라는 느낌이 들 것 같은데요~

모두들 그러한 기쁨과 경탄의 순간을 맛보았기에 소중한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인 조정민님은 IMBC전대표시면서 현재는 목사의 길을 걷고 계신 분인데요~

조정민의 트위터 잠언록에 실려던 내용을 책으로 편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목사라고 해서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 되었는데요~

종교적인 문제 때문에 읽기가 고민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종교적인 차원보다는 인간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것이기

때문인데요~

독화살을 맞은 사람이 가장 먼저 할일은 누가 쏘았는지, 어떤 독인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가

아니라 화살을 뽑는 일이라고 합니다.

우선 순위가 잘못되면 생명을 잃을 수가 있는데요~ 우리들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나열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깨닳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싸우면 둘 다 죽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사랑하면 둘 다 삽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라는 말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언니에게 해주고싶어요~

신혼 초반에 서로 기를 잡는 것이 좋다며 요즘들어서 자꾸만 주도권 싸움을 하는데요~

꼭 싸우지 않고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짧은 글들로 나열이 되어져 있어서 틈틈히 시간 날때마다 읽어도 문맥의 끊김이 없이

이해가 되니까 더 읽기가 편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의 무료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더욱 유용하게 사용한 것 같아서 혼자서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는데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사람이고 즐거운 사람인지를 조금 더 알게 해주고

실천의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62번째의 글에서 꿈을 좇으면서 게으를 수 없다라는 말에서 좇으면서가 오타는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쫓으면서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쫓으면서는 내쫓다와 같은 말이고 좇으면서가 향해 가다라는

말이더라구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글도 다시 한번 점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글들 중에서도 유독 마음이 남는 글이 있었는데요~

내 살에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면 나는 날마다 도망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삶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날마다 도전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어딘가로 도망갑니까 아니면 새로운 일에 도전합니까?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만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던 저에게는

따끔한 질타와 같이 느껴졌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힘인 요즘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힘을 기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준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합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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