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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분발해서 좀 읽어야 한다.
9월은 이제 2학기 등록..
공부해야지 총 맞지 않으려면..ㅋㅋ
채권도 좀 하고, 참 할일도 많은 기라..
힘내라 힘
까짓것 하지 뭐
읽고 보고 쓰고 다 하지뭐
두려워 하지 마라 하다 죽는 그날까지
휴가때 읽으려던 열하일기....
휴가가 도망갔다. ㅠㅠ
그래도 모른다. 
주말이 나에겐 있다. 

이번달에는 정글북님의 선물도 읽고 너무 행복한 한달이 될 것 같다.
방학을 해도 한국을 안온 아들은 밉지만, 난 책을 읽는다.
이 더운 여름 뜨거운 휴가를 안 보내주는 나의 사무장님은 밉지만
시원한 에어콘을 제공해 주는 변호사님은 고맙지... 그니까 저녁에 사무실에서 책 읽는다.ㅋㅋ
사무실이 휴가기간이라 조용하고 너무 좋다.
누군 휴가가고, 누군 독일가고,  팬션을 예약을 했다고 그러구 난 지하철 2호선을 위해
39,600원 짜리 정액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