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사에서 엉덩이 탐정 소설 책이 나와서 소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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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은

 

문학수첩에서 이미 유아들을 대상으로 나온 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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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소설 책으로 출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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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줄 알고

 

파주 출판단지 책 잔치때 문학수첩에서 찾았는데

 

타 출판사에서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들램이 너무 좋아해서

 

엉덩이 탐정 시리즈 두 권이 다 있답니다.ㅎ

 

 

 

그런데 이번에 소설 책으로 출간되었다니

 

어찌 관심이 안 갈 수가 있나요?ㅋㅋ

 

 

스스로 책 읽는 걸 싫어하는 아들램에게 보여주고 읽자고 하면

 

궁금해서라도 순순히 읽을 거 같은 기대감으로~~~

 

ㅎㅎ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뺏어가듯이 낚아채 한참을 보는 아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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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처음부터 읽지는 않아도

 

대략 훑어보며 미리 봐버려서

 

암호 풀때 자기 안다면서 아는척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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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책 내용을 살짝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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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번갈아가면서 한 쪽씩 읽었어요.

 

 

첫 날은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만 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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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건은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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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1104의 천재 엉덩이 탐정과 조수 브라운의 사무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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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은 홍차와 고구마 파이를 먹으면서 신문을 읽고 있지요.

 

 

 

 

 

 

 

 

 

 

 

 

 

 

 

 

 

 

엉덩이 탐정의 사무소를 찾은 보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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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를 풀어 달라면서 편지를 가져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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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문에서 보았던 그 보라 부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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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부인의 농장 고구마 밭~

 

 

고구마 밭도 그냥 가면 재미가 없지요.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로 되어 있어서

 

역시나 아들램이 좋아할 만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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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암호도 풀고 보물도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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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보라 부인이 아니라는 엉덩이 탐정의 외침!!!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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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은

 

'간식 도둑은 누구?'를 번갈아 가면서 한 쪽씩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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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는 간식 도둑은 누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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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이 필요한 물건을 사러 밖으로 나갔다 온 사이

 

갑자기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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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브라운이 달걀 푸딩이 없어졌다고

 

도둑이 훔쳐간거 같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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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이 괜히 탐정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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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푸딩 말고도 없어진 게 또 하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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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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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가지 사건을 재미있게 읽으며 따라가고 난 뒤

 

아쉬움을 달래줄 또 하나의 재미!!!

 

 

바로 책 겉 표지와 표지를 벗기면 나오는 그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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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이 10가지나 있다는데..

 

 

 

 

 

 

 

 

 

 

 

 

 

 

 

 

 

 

 

아들램은 6가지를 찾았더라구요.

 

 

그런데 6개는 두번째 지수일까요? 세번째 지수일까요?

 

자기는 세번째라면서 엉덩이 탐정을 따라잡을 거라며..

 

ㅋㅋ

 

 

정답도 함께 알려 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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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주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다 찾을 수 없겠더라구요.

 

 

 

 

 

 

 

 

 

 

 

 

 

 

 

 

 

그렇게 한 페이지씩 번갈아가며 읽고 나서

이번에는 다른 엉덩이 탐정 시리즈도 같이 보기로 했어요^^

 

 

 

 

 

 

 

엉덩이 탐정 시리즈가 다 모였어요.^^

 

​

아들램의 엉덩이 탐정 사랑에 하나씩 모으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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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 같으면 스스로 읽으려 하지 않을텐데

 

이 책은 번갈아서 읽자고 하니까

 

순순히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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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1이 초등저학년을 위한 탐정 소설이라면

 

이 책들은 유아들을 위한 탐정 그림동화책이에요.^0^

 

 

다양한 그림과 미로 찾기, 수수께끼 풀기, 같은 그림 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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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과자 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번에는 무지개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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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다양한 미로 찾기와 같은 그림 찾기, 수수께끼 등을 풀며

 

사건을 해결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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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지개 다이몬드를 훔쳐 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ㅋㅋ

 

 

 

 

 

 

 

 

 

 

 

 

 

 

 

 

 

 

 

 

책을 읽고 나서 아들램이 느낀점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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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맞추기도 띄어쓰기도 안 되어 있어서 읽기는 힘들지만..;;;

 

 

 

엉덩이 탐정님은 아주 똑똑하시네요.

 

아주 재미있어요.

 

아주 조마조마 했어요.

 

이유

 

퀴즈가 있어서요.

 

퀴즈에 틀릴까봐요.

 

3번 엉덩이 탐정도 만들어주세요.

 

이유

 

궁금해서요.

 

히히 끝 ㅋㅋ

 

 

 

 

 

 

이로써 엉덩이 탐정 팬임을 스스로 인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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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언가를 주섬주섬 쓰는 아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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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님께 할 말이 많은가봐요^^;

 

 

 

엉덩이 탐정님 최고 짱이에요.

 

이제부터 저도 탐정이에요.ㅋㅋ

 

엉덩이 탐정님 우리 집에도 오세요.

 

탐정 파티 하자고요.

 

 

 

그러면서 탐정 놀이를 하자고 하네요.ㅎㅎ

 

 

 

 

 

없는 사건을 만들 수는 없고.. 해서

 

엉덩이 탐정 소설 책에서 나온

 

암호 풀기를 따라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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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소설 책에서는

 

'고구마'를 빼면 암호가 풀려서 메세지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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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힌트삼아 제가 낸 문제는~~~ㅎㅎ

 

 

 

 

 

 

 

 

 

 

 

 

 

 

 

 

아들램이 푼 문제는

 

책에서처럼 어떤 단어를 빼서 메세지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찾아서 쓰면서 메세지를 맞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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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는

 

미끄럼틀이 위를 보시오

 

라고 찾았다가 미끄럼틀이 위를 어떻게 봐.. 그러면서 헷갈려 하길래

 

 

 

이 책에서 암호를 어떻게 찾았는지 힌트를 주며 떠올리게 하니

 

"아~ '엉덩이'를 빼면 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답에는 '이'를 빼고

 

'미끄럼틀 위를 보시오'라고 썼네요.ㅎㅎ

 

 

그리곤 미끄럼틀 위에 놓은 초콜렛을 보고 좋아하며 먹는~

 

 

 

 

답을 찾고는 진짜 엉덩이 탐정이라도 된 듯이 기뻐하는 아들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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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제 내달라고 조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보라 부인의 암호 문제를 참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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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낱말이 되는 다섯 글자를 찾는 암호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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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자들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여기 저기에 써서 배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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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섯 글자를 찾고~

 

ㅎㅎ

 

 

다섯 글자의 답은

 

'엉덩이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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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글자로 다른 낱말을 찾아 보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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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책에 나온 암호문제에는 정답 외에는 없었지만

 

낱말을 찾으며 주인공들과 내용을 한 번 더 떠올리게하려는

 

제 속셈이지요.ㅋㅋ

 

 

'보라 부인'

 

'시로'

 

'고구마'

 

'브라운'

 

 

 

 

어떠신가요?

 

그럴싸한 문제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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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책을 읽고 나면 따라서 독후활동 책놀이를 하려는 아들램 덕분에

 

저는 잔머리와 아이디어 개발에 항상 힘쓰고 있답니다..;;;

 

 

그렇게 책놀이를 하면

 

쓰기 싫어하는 아들램도 순순히

 

느낀점이나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쓰더라구요.ㅋ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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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시리즈 신간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들램에게

 

유아책 다음으로 글자가 많았던 책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아하고 반응이 탁월했던

 

많은 글자였지만 이틀에 걸쳐 한쪽씩 번갈아 읽으면서

 

이제 글자책 읽기 연습이 저절로 되었던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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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미로 찾기와 암호 풀기, 숨은 엉덩이 갯수 찾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 2의 엉덩이 탐정이 되어

 

탐정 놀이를 하게 되요.^^

 

 

 

또한 조사 브라운에게 탐정의 3단계를 설명하는 도중에

 

관찰력과 추리력을 키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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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에

 

이제는 한글을 떼는 수준을 넘어

 

그림이 별로 없는 글자책 읽기에도 익숙해져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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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없는 책들은 아직 스스로 읽기를 거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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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이렇게 궁금하고 재치 넘치는 유쾌한 추리 소설이라면

 

글자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들램도

 

스스로 읽게 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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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을 결말과 해결 실마리가 궁금해서라도

 

책에서 손을 놓치 못하고 밤을 세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책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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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미있는 엉덩이 모양 탐정과

 

올컬러의 보기 좋은 색채감과

 

귀여운 캐릭터들,

 

마지막 범인을 물리치는 방귀냄새까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추리소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끝까지 앉아서 책을 보는 집중력과 끈기,

 

관찰력과 추리력,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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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책 추천을 어찌 안 할 수가 있나요?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그리고 신간을 또 기다립니다~~~

 

 

 

추리천재엉덩이탐정, 보라부인의암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