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응원을 하거나, 격려를 하고자 할때 참고 견뎌내면 분명히 이길수 있다, 이겨라 라는 문구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지지말라고 응원하는 것은 나외의 누군가를 굳이 억누르거나 더 앞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때문에 뒤처지거나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라는 뜻이다.

서론부분에 그런 문구가 있었다. <절망에 굴복하기를 거부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지속하기로 마음먹는 한, 어떤 형태로든 승리는 가능하다>라는 말.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가 그랬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우리가 알아낼수도, 또 완전히 통제할수도 없다고. 그렇지만 우리가 쓰러져 넘어진채로 머물거나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승리할수 있다고. 그렇기에 결코 지지 말라고.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 좌절을 해야 했던 여자가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를 비롯하여 저자는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자신을 컨트롤하며 극복해냈는지를 들려준다.

우리 모두가 승리에 도달할수는 없다. 그렇지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분명 성공과 승리의 근접지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 그는 자기위로와 용서의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기극복의 기술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게끔 도와준다.

또 살다보면 배우자의 부재가 다가올것이고, 그 원인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이 됨을 우리는 수많은 자료에서 만나볼수 있다. 이처럼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아내가 어떻게 슬픔을 극복하고 일어서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두고두고 가슴에 담겨져 있을것 같다.

저자가 만난 수많은 질환과 그 질환속에서 허덕이는 환자들의 고군분투기 사례는 세상사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있음을 깨닫게 한다. 죽을것 같은 고통과, 이 고통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무서움증에 허덕일수 있으나, 거기에 포기하거나 낙담하여 멈춰서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그 고통이 걷혀진다는 것, 암흑이 걷히고 햇빛이 들어올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