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선 홈스쿨링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학습지나 홈스쿨링은 이용 안 하고 있고

그냥 워크북만 사용하고 있어요…

가끔 다른 애들이 홈스쿨링하는 걸 보긴 하지만

딱히 워크북보다 나아보이지 않아서,

그냥 계속 워크북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워크북을 각 출판사별로 전부

구매해서 다 사용해봤네요…

하다 보면 출판사들의 워크북들이 비슷한 면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특성들이 있고,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게 있꼬

잘 안하려고 하는게 있어요..

아무튼 우리 아이..워크북 하는 걸 참 좋아하고,

공부하고 싶다고, 워크북 들고 오곤 해서,

삼성 지능업 만3세 시리지를 다 한 후에,

연필잡고 만 3세 세트를 샀는데요...

한동안 연필잡고 만3세 시리즈는

아이가 잘 안 하겠다고 해서 책장 한쪽에

넣어놓고 꺼내질 못했는데,

이젠 아이가 자라서 그런지 무척 좋아하고 열심히 하네요...

연필 잡고 글씨를 쓰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그런지,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필잡고 창의력 만3세를 20페이지나 했어요...

그만하자고 해도 계속하겠다고 해서

하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가위로 엄마 선물 오려서 풀로 붙이고,

가위로 아이 머리 잘라서 연필로 파마 머리 같이 만들고,

스티커 붙이고, 맞는 거에 동그라미,

눈송이로 목걸이 그리기 등등 다양한 활동이

돌아가면서 나와서 그런지 오랫동안 잘하고 좋네요...

처음엔 정말 괜히 샀다 싶었는데,

지금은 만족스러워요...

이제 2번정도만 하면 창의력 만3세는 다 끝날 거 같은데

연필잡고 창의력 만4세도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