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ragon on the doorstep의 Stella Blackstone과
Debbi Harter의 작품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콤비예요.
전 이 둘 콤비가 쓴 책들은 다 즐겨봐요......
우리 아이, 이 책은 요새 매일 보고 있는
영어책 중에 하나예요........
어느 육아서에선가 같은 영어책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게 좋다고
되어 있어서 요새 의식적으로 매일 한번씩 보여주는 책이에요......
내용은 dragon이 doorstep에 있다고 해서
closet에 아이들이 넣습니다.......
closet에는 악어가 있고요......
악어를 다락방에 가두러 가니까
다락방에서는 거미가 나옵니다......
거미를 장난감 정리함에 넣는데,
장난감 정리함에서는 호랑이가 뛰쳐나오고
호랑이를 다른 곳에 넣으려 하면,
또 다른 동물들이 뛰쳐나오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열심히 보기는 하는데
무섭다고 하면서 꼭 이책을 볼때는 제 무릎에 
앉아서 봅니다.
마지막에는 숨바꼭질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러면 자기도 두 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같이 숨바꼭질을 하네요.
그림도 워낙 좋아하는 작가거라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책만 보는 것보다는 Fred Penner가 부른
노래도 끼어져 있는 CD랑 같이 보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노래가 무척이나 경쾌해서 중독성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