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위스퍼 골드는 요즈음 엄마들 사이에서
무척이나 인기 있는 필수 육아서 중의 하나예요......
주변에서 하도 많이들 얘기하기에 읽었는데....
미국에서 아기를 키우는 전문가인 여자가 쓴 책인데.....
우리 정서나 우리나라 실정이랑은 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이유식 부분은 특히나 우리나라랑 많이
안 맞는 거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을 분류시켜서 이러이러하다라고
쎴는데....내가 보기엔 어떤 분류에도 들어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네요...............(아마 내가 책 내용을 제대로
잘 파악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다른 육아서들과 달리
이 책은 좀처럼 읽히지가 않아서
읽다가 그만두기를
몇 번 반복하다가 
끝내 다 읽지를 못했네요.....
하지만 이 육아서의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그대로 따라하는 엄마가 있다면..........
나름 효과적인 육아법을 
잘 익혔다고 좋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편하게 술술 읽는 걸 좋아하는 엄마한테는
어울리지 않을 책 같고요.....
책 내용도 잘 기억하고
책에서 말하는 대로 잘 할 수 있는
그런 똑소리나는 엄마들에게는
좋은 책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