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열정과 냉정사이"와 좌안, 우안 세트
둘 다 수작입니다...
두 작가가....부부도 아닌데... 이렇게 친밀하게 작업을 공유하며 한 것에 상당히 놀랐어요.....
처음 열정과 냉정사이 작업을 한지,
10년이나 지난 후에, 두 작가가 다시 "좌안"과 "우안"으로  공동작업을 했다는 걸 알게 되고 바로 "좌안"을 읽기 시작했어요........... 냉정과 열정사이와 다른 점은 작가가 지난 10년간 쌓은 내공이 더해져서 이전 작품보다 훨씬 깊이가 더해졌다는 거예요................. "우안"은 큐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좌안을 먼저 볼 때, 일편단심 마리를 좋아하는
큐가 왜 저런 행동을 했었는지
당최 이해가 안 되던 부분들이
깨끗이 설명이 돼서 좋네요...
이 시리즈 만큼은 우안의 큐가
좌안의 마리보다 더 재미있네요...
츠지 히토나리의 책...전에 한번 봤었는데
그 때보다 훨씬 더 작가의 내공이 쌓였달까...
훨씬 더 구체적이고 생생한 묘사에
손에 잡힐 듯 그려지는 주인공의 심리 상태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정말 구체적이고 실감나도록 글을 써서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상했던 걸 훨씬 뛰어넘게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두 작가의 합작이 나오면 좋겠네요...
벌써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