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책표지를 보면서 역사속으로 탐험의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호기심 우리 역사탐험을 지난해 여름에 여행한 아이에게는 세계로의 탐험또한 새로운 세계로의 호기심과 세계역사라는 우리 역사와는 다른, 하지만 항상 같이 존재해왔고 같이 살아야했고 치루어야 했던 역사라는 이름의 치열한 삶과 죽음,전쟁,사랑 등 역사라는 흐름 속에 같이 헤엄쳐온 세계인들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커다란 선물이 되었다.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내게는 지난시절의 세계사 공부를 하던 시절을 추억하게 했고, 드문드문 기억하고 있던 세계역사의 파편들을  연결시켜주면서 역사의 흐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 힘들게 어려운 용어로 역사를 접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그 시대의 역사의 개념과 중요요점,사건들을 먼저 보여주어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고 연대표를 통해 세계역사 속에 이어났던 사건들과 동시대의 우리 역사와의 비교도 충분케 해주었다. 
장대한 세계사를 동화을 읽는듯한 기분으로 탐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 또한, 호기심세계역사탐험의 장점이기도 한 것같다. 
보통 역사나 세계사라면 아이의 세계관과 국가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방대함에 눌려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데 동화나 만화 같은 형식도 섞어서 재미와 호기심을 끝가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주어 그 방대함을 호기심이라는 배를 타고 탐험을 마칠 수 있게 해 주는 것같다.
엄마들의 욕심이란게 책을 읽고 아이가 이 책을 얼마나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는 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탐정보고서라는 코너를 통해 그 점을 확인시켜주고 생각을 이끌어내서 서술과 논술도 플러스 해주는 점도 좋았던 것 같다. 
여러가지 사건들이나 관점을 조금씩 맛보여주게 했던 단편적인 세게사 책들과 달리 어린이들의 수준에서 방대한 세계사를 재미있게 풀어주고
정리하게 해주고 탐험하게 해 준 호기심세계역사탐험시리즈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나도 호기심이 생겼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역사를 통해 새로운 자아가 형성되어 세계의 발전에 한 몫을 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