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용량이 너무 크다고 사진이 올라가질 않으네요...인터파크의 시급한 용량을 늘려주시기를 부탁드렸는데 아직이네요...아마도 도서전문싸이트라서 일까요? 아쉬워요----

 

 

 

삼성출판사에서 야심차게 나온 보들보들, 이쁜목소리와 함께 영어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영어동요송이 50여곡이나

수록된 동요송 책 한권을 접하게 되었어요.  작년엔 (구연동화)에 관심이 있어서 접해주게 되었다가 언젠가부터 삼성에서 나온 책들이 참 구성이 잘 되어있고, 아이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구나 하고 느껴지더군요..^^

따끈하게 도착한  책과 CD!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가 먼저 섭렵을 하였지요.  반찬을 만들면서 들으니 1시간여가 뚝딱 갔습니다

 

바쁘신 엄마, 아빠라면 주말이나 휴일쯤에 시간내어서 아이들과 노래 틀어놓고 1시간 정도 같이 놀아주어도 참 좋을듯한 교재였어요.  큰애는 올해 유치원 들어가서 피아노 손가락에 조금 익히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초등학교 들어갈 날이 1년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까  한자도, 영어도, 노래도, 피아노도 해줄게 너무나 많더군요. 작년 한해도 큰애에게 쏟아부었던 제 마음이 작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올해는 더욱더 발빠르게 정보도 입수하고 엄마가  아이에게 해 줄게 참 많다는걸 새쌈 느끼는 1월의 중턱에 와 있어요.......

이 책은 박민주님이 이쁜 그림과 함께 노래에 맞는 일러스트로 그려주셨구요, 이쁜 캐릭터 때문인지 아이들의 자기 색깔에 맞게 좋아하는 노래들이 다 달랐어요.   저희는 남매인데 두살터울이다 보니 동생과 서로 다른걸 듣겠다고 주장을 펴거든요...그럴땐 가끔 난감하지만 그래도 첨 접하는게 아니고 여러번 영어동요송을 접해주다 보니 요즘은 차안에서도 즐겨들을 정도예요.....

우리나라 동요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영어를 못하면 안되는 현실이잖아요..그래서 자주 노출시켜주려하는데도 가끔 짬이라는게 안 날때도 있어요...^^그럴땐 차안에서라도 틀어주면 좋을듯 싶어요.

 

이 책은 1번 노래 The Alphabet song...으로 시작해서 Doremi song...Head and shoulders...등등 유명한 영어동요송이 50여곡이나 수록돼 있구요.   제가 어렸을때 그냥 흥얼거리며 들었던 도레미송...중간부분 헤매기도 했는데 악보상에 가사가 적여있어서 다시 익힐 수 있었어요.  아이가 나중에 학교에 가서 피아노를 어느 정도 칠수 있을 수준에 다다르면 그때에도 아이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교재로 남아있을듯 합니다.

아이들 개인적으로 알파벳송과, Old MacDonald Had a Farm....이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반복해서 들었구요,  또 각자 포즈도 취해주시네요

 

가끔은 건방진 모습으로 앉아서  이날 만들어온 장난감 같은걸로 노래를 하는 모습이랍니다.

원숭이라는 영어단어를 익히며 알게되면서부터 동물에 관한 캐릭터는 모두 익히려는 하는 아들~~~~

아들은  ....몽키댄스가 재미있나 봅니다. ....^^ 악보밑에 그려져 있는 아이들의 그림 율동이 더 귀엽기만 합니다.   이런 악동같은 저희 아들 올해 5살이 되었습니다.

새해가 들어 아프지 말라던 엄마의 간절한 마음은 어디가고 또 열이나서 아프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낫지만...아프지 않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아이가 자주 아픈 탓에 이 엄마는 설명절을 앞두고 가슴이 두근반새근반 이랍니다.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가 공부를 월등하게 잘하는것보다는, 아프지 않고, 그저 중간만 가더라도 건강이 최선일듯 싶어요. (간혹 제외라는 것도 있지요. ㅎㅎ큰애에 대한 기대감이랄까? 그런게 클때는 공부를 조금 더 시키게 됩니다.  둘째는 둘째라서 조금 느긋해지네요...하지만 곧 공부해야겠지요?)

 

눈이 오지 않은 2011년의 새해를 좋은 영어동요송으로 쉬는  날 아이들의 미소핀 얼굴을 보니 이 엄마는 더할나위 없는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1월도 바쁘게 벌써 다 지나가고 있는데요. 모두들 명절 잘 보내시고...건강한 한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