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롭 루이스 | 김영진 옮김

시공주니어 1997.08.30

울 수아군이 읽은 책..

책 읽기 전에는 이 이빨투성이 괴물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면서 읽기 시작했지요.

수아군은 이 괴물이 큰 공룡일 것 같다고 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수아는 공룡을 참 많이 좋아하거든요.

후다닥..읽은 후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수아군..

엄마..

다행이야..

의사선생님이 걱정하는 그런 괴물은 없었어^^

그러곤 이렇게 쓰네요..

헉!!

제목좀 보세요

어찌나 급하게 썼던지 이빨뚜성이 귀물..이런..ㅠㅠ

아무튼..

엄마가 쓰라고 하면 주리를 트는 넘이..

이야기하듯 술술 적어내네요^^ 

그러곤 가장 재밌었던 장면을 그리라고 했더니 이 장면을 그렸어요.

이 고쳐 선생님이 밤새 고민하면서 상상했던 동물이 무엇인지 나타낸 장면이요..

우린 때론 쓸데없는 상상을 하게 되기도 하지요..

어쩜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요..

그냥..

물어보았으면 될 것을..

혼자 걱정하면서 고민하면서 끙끙 앓을 데가 많아요..

사서 고생..

아마 이고쳐 선생님도 미리 걱정하고 있었지요..

모든 사람들이 설레발로^^

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니 막상 알고보면 너무나 작은 일인데도 말이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쓸데없이 걱정하지말고 미리 물어봤으면..하는 마음이네요^^

오랜만에 재밌지만 유쾌한 책을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