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마무리하며 떠오른 말이 바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였습니다.

 제가 시골에 살면서도 식물에 관한 지식이 없었다는 것도 앎이 없었다는 것이요. 책을 읽은 후 주변 나무나 식물에 더욱더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그것을 봤을 책의 내용과 접목 시켜 보려는 것이 바로 보이는 만큼 느낀다 일듯 합니다.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뀌어 뽕나무를 읽으며 나무에 관한 많은 지식들이 쌓였으며 주변 어디를 가도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쉬이 넘기지 않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책을 한창 읽을 시기가 식목일이었는데 그런날들의 소중함과 다시한번 식물들을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나무를 들이게 되었네요. 봄이들어와 이름은 봄이. 아이들이 학교 갈때 올때 항상 봄이에게 인사를 하고 저 또한 봄이에게 좋은 말만 들려 주고 있답니다.

 내친김에 올해는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를 들일 것을 다짐했죠!

 저희집 봄이 보여드리며 체험단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책 저에게 식물에 대한 눈을 뜨게 해준 소중한 책입니다.

행복나무

 

 나무 이름처럼 우리집에도 모두의 집에도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