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뀌어 뽕나무> 잎이 없으면 나무는 못살아요 를 읽으며 아파트 단지에 피어나려고 하는 목련의 겨울눈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려고 하는 목련의 겨울눈을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배운것을 확인해보는 차원에서 하나를 꺽게 되었네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직접 그려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책으로만 암술, 수술.. 익히는 것 보다는 직접 식물을 살펴 보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4학년 친구들 지금 식물의 한살이 배우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관심과 지식 얻게 되었네요.

 

  *알고갑시다*

 <박상진 교수님 曰> ......특히 여름에 잎이 더 무성해지는 이유는 날씨가 따뜻하고 강한 햇빛이 내리쬐기 때문에 광합성을 더 많이 하기 위한 거예요. ...... 나무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까요? 가지 끝에 있는 겨울눈 속에 있는 옥신이라는 식물 호르몬이 온도 변화를 느끼고 잠자는 겨울눈을 모조리 깨워 알려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