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에 책을 받아 표지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읽고 , 보고,  참고했습니다.

 

사실 책을 받기 전까지는 유명작가의 그림을 소장한다는 느낌으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자신의 그림 팁과 노하우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토샵으로 플래시로(이부분에서 좀 놀랐습니다. 플래시로 그림을 그릴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으니까....) 작업을 하거나 위의 툴로 작업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틀림없이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포토샵을 처음 접해보는 분이라도 툴 설명 부터 시작하여 스케치, 브러쉬 설정 등 정말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내 그림이 막히거나 잘 안풀릴때 마다 혹은 멋진 그림을 볼 때마다 이런 그림은 어떻게 그릴까? 다른 작가의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보고싶다..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욕구를 상당히 만족 시켜주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

 

패션 스타일 그림을 그리는 분 뿐만 아니라,  단순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선호하며 즐겨그리는 편인 저의 경우에도 잘 몰랐던 포토샵(그것도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 팁을 많이 알게되어 즐거웠습니다.

 

그외에도 일러스트와 일러스트레이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자료, 인체드로잉의 기초 등 많은 것들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지만 그림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기 그림의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라는 작가의 말이, 저에게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준 듯 합니다.   

 

포토샵,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