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내 아이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됐음 좋겠다라고 생각 할 것이다. 물론 나도 내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요즘은 영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한자이다. 한자말은 우리말 어휘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한글의 뜻을 이해할때도 그 뜻에 맞는 한자를 알고 있다면 그것을 정확이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정말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 도움을 주는 책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아니  쏟아지는 것 같다. 나 어릴적 한자공부 할 때를 회상해보면, 흰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였으니, 무조건 쓰고 외우는 식의 공부였기에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가 어리지만 한자 공부의 중요성을 느끼는 요즘, 글송이에서 출간된 [어린이 첫 한자표현 사전]책을 접하게 되었다. 

한자는 생성 원리를 아는 것이 한자를 익히는데 중요한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형성원리를 재미있게 가르쳐 줌으로써 한자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책 인것 같다. 부록부분에 소개된 한자 일기 표현이 참 맘에 든다. 나중에 아이가 한자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바람), 아이에게 한자일기를 써보라고 하고 싶다. 솔직히 책의 다른부분도 좋았지만 부록부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맘에 든다. 나중에 아이와 활용해 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생기니까 말이다. 내 아이의 첫 한자 사전은 이걸로 낙찰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