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보고 두 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한번보고 두번보고 내 눈앞에 있어도 자꾸만 보고싶은 사람.. 그게 끌리는 사람의 매력아닐까?  

나는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생각하는 매력있는 사람은 봐도봐도 자꾸 보고싶고, 나의 치부까지도 있는 그대로 다 쏟아낼 수 있고, 언제나 내편에서 나를 이해해주고 포용해 주는 그런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지극히 내 중심적으로 생각했던 매력있는 사람이 되고자 사람들을 대할 때 내 자신이 좀 불편하더라도 상대를 배려하고 베풀면서 상대방이 나를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 했었다. 하지만 백만불짜리 매력이라는 책을 접하고나서야 내가 매력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행을 100%트중 50%만을 행동으로 실천했기에 반쪽자리 매력인 으로 기억되고 있지 않나싶다.  

매력이란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나타 날 수도 또는 사라질 수도 있다. 매력은 선천적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으로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변화 될 수 있기에 더욱더 희망적이다. 상대방이 나를 매력 있는 사람으로 기억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 이다. 상대방과 얘기 할 때 에도 상대방이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것,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 하다는 것, 똑똑한 사람보다는 편안한 사람이 매력 있다는 것.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줄 때에도 내가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있다는 확신과, 그에따른 바디랭귀지도 필요하며, 내가 상대방에게 얘기 할 때에는 말의 속도, 목소리톤, 충고나 칭찬, 유머감각도 필요하다는 것.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때 매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상대에게 집중 하는 적잖은 인내와 나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나는 책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상대방에게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비추어질지 고민하고, 그에 따라 기뻐하고 슬퍼하며 화를 내고, 상대방에게 비칠 내 이미지를 고심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반쪽자리 매력인이 아니라 완전한 매력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난 책을 읽으면서 기억나는 글귀나 좋은 글귀가 있으면 책 페에지를 작게 접는 버릇이 있다.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은 책 페이지가 거의 다 접혀있을 정도로 나에게 유익하고 사라져만 가던 내 매력을 발산 할 수 있게 길을 터준 책이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난 결심했다. 나도 매력있는 사람이 되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