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이란..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인생이나 자연 또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체험을 생각나는대로 쓴 산문형식의 글

이 작가의 인생이 묻어있는 이책

그녀는 인생이 던지는 물음에 대해 수필을 쓴다...

걸어다니는 길....

오늘의 날씨...

냄새등....

그녀의 눈에 보이는것들은 모두 수필이 되었다

그리고 말한다 

이것이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대답이라고...

나 역시도 이 수필들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다..

지금 내가 있는곳도 수필이 될수 있지 않을까..

내가 행하고 있는것도...

고시원..

이 곳은 어느누구나 다있다

늙은 사람이던지 젊은 사람이던지..

멋진 사람이던 그렇지 않던

남자든 여자든

학생이건 비정규직이던..

모든이가 자신만의 길을 위해 모여든다

그들은 항상 어둡다..

아니 고시원은 어둡다..

왜 밝지 않을까...

이들이 밝아지면....

고시원이 사라지는 날이 아닐까...

이들의 밝은 미소를 기원해 본다

이렇듯 수필이 우리의 인생을 말해주는것이 아닐까..

이 글 작가역시 그저 자신의 인생을 풀어놓은 것이다

글을 쓸려고 쓰는것이 아닌

그저 자신의 인생을 말하다 보니 그것이 글이 된것이다

우리 인생자체가 그것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느누구에게나 인생이 있고 삶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수필을 쓰고 있다

나 역시 저위에 쓴것처럼 나의 일을 써보았다...

한번씩 써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것..

그것이 수필의 장점이 아닐까

때로는 기억못하고 있던

자신의 삶을 알게 될수있다

나 역시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왜 여기 있고..

무엇때문인지..

때때로 따끔한 말보다

한장의 자신의 수필이 

자신에게 더욱더 도움이 된다

수필 어려운것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겪고 느낀것을 적는것이다

어려운말을 쓰고

멋지게 글을 쓰는것...

꼭 그것이 다가 아니다

자신의 인생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작가는 수필을 쓰나보다....

나도 때때로 수필을 써야겠다

쳇바퀴 돌듯...

돌고 돌고 도는 인생이지만...

그 인생에 대한 답은 나니까...

답은 바꿀수 있다...

그것이 정답이든 정답이지 않든..

그것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것이다

그것에 대한 답을 몰라서 

항상 묻는것이다

인생에게 자신이 잘가고 있는지....

때로는 한번씩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내가 가는 길이 멋진 수필인지..

조금 엉망인 수필인지...

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