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평상시 퍼즐이나 책읽고 난뒤 차일드 애플 전집 책 뒤에 보면

엄마와 함께하는 숨은그림찾기가 있는데 늘 함께 하곤 했네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곧잘 새책을 보면 관심을 갖고 꼭 읽는 아이에게

아예 숨은그림찾기 책도 좋겠다 싶어서 아이와 함께 이책을 들여다 봤네요 ^^

 

원래도 유명한 책이다보니 이번에 함께한 책은 벌써 8권째더라구요 ^^

사랑을 받은 장난감이 만들어진 순간부터 다락방에서 벼룩시장으로 누군가에

눈에 띄어 새삶을 얻은 장난감 기차의 일생이래요.

 

숨은그림이 있는 각각의 장소들이 나오는데 작업실, 페인트칠하는곳 장난감가게

선물상자안 다락방 벼룩시장 수리하는곳등 다양한곳에서 숨은그림을 찾으라 해요

색감도 알록달록 아이들이 관심갖을만한 장난감들이 있는곳이라서

아이가  이책을 집중하며 더 찾으려고 뚫어져라 보더라구요 ㅎ

두돌이 안된 둘째도 형아와 함께 이책에 머리를 맞대고 손가락질하며 찾구요

 

아직쉬운것만 찾다가 이책을 보니 어른인 저도 얼른 눈에 띄지않아서 좀 어려웠네요 ㅋㅋ

근데 의외로 아이는 장난감을 찾는거라 생각을 해서인지 저보다도 잘 찾았네요.

 

아이랑 머리 맞대며 찾느라 보는동안의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아이가 너무도 좋아라

했답니다. 그러나 하루에 두장이상은 못보겠더라구요 ㅋㅋ 두고 두고 오래보며

아이와 숨은그림찾기를 해야할거 같아요.

 

아이의 집중력도 길러주고 더불어 상상력도 키워줄수 있는 책이었어요.

글이 간단하게 찾아야할 물건에 대해서만 알려주고 이야기는 아이의 머리속 상상에서

만들어지다보니 아이가 숨은그림을 찾다가 저에게 이야기를 만들어서 얘기해주더라구요

ㅎㅎ 아이의 머리도 자극되고 정말 머리가 좋아지는 책인거 같아요.

 

가끔은 글없는 그림책이 좋다는말.. 이책보고도 한번 더 느꼈네요.

좋은책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