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릴라 둥둥이..

처음엔 스마트 폰에 있는 그냥 귀여운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ebs에서 최근 방송을 하기 시작했더라구요

우리 첫째 유치원 가는 월요일 화요일에 나가기전 본방 사수하며 꼭 보는 프로그램의 주인공 둥둥이가 책으로 나왔네요.

책을 즐겨보는 편이 아닌 우리 첫째..항상 자신이 알고 있는 캐릭터가 책으로 나오게되면 그책만큼은 즐겨보게 되어서 그런지 꼭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역시나 아이의 반응이 최고네요 ㅋㅋ

귀여운 아기 고릴라 둥둥이와 친구인 타조 차밍, 아기코끼리 우드, 아기사자 토이, 금붕어 키튼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동글동글 너무도 귀엽고 매력넘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과 색감도 파스텔톤으로 따뜻하고 부드럽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피겨스케이팅 하는 차밍을 보며 아기 고릴라 둥둥이는 꿈을 가진 차밍이 부러워 무엇이 될까 고민합니다.

하지만 둥둥이는 커서 되고 싶은게 넘 많아요.  영화배우를 꿈꿔보지만 고슴도치의 놀림으로 다시한번 무엇이 될까 더 고민하게된 둥둥이는 스카이다이버도 꿈꿔보지만 낙하산이 아닌 책가방을 매고 뛰어내리는.. ㅜㅜ 그래서 친구들이 구해주었네요

피아니스트를 꿈꾸지만 지루한 연주에 친구들이 졸구요. 골키퍼를 꿈꾸지만 역시나 소질이 없는 둥둥이..

 

잘하는게 없어서 슬퍼하다가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에 춤을 춥니다.

그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모두 칭친을 해주지요.

둥둥이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은 춤이었어요. 드디어 꿈을 찾은거예요.

친구들은 그런 둥둥이를 응원해주었답니다.

 

 

다양한 꿈을 가져보지만 이루고 싶어하는 꿈은 진정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워 할수 있는것이라는걸 아이에 시선으로 볼수 있게끔 이야기를 펼쳐놓았어요.

이책을 보며 아이도 둥둥이처럼 아마 여러가지로 꿈을 꿀지도 모르겠어요. 살짝 물어봤는데 아직까지 꿈이라는 단어를 다 이해하 진 않았는지 그냥 둥둥이처럼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우리아이..ㅎ

차츰 커가며 꿈의 의미를 더 이해할때까지 둥둥이 이야기를 많이 들려줘야할거 같아요

 

아이와 귀여운 아기고릴라 둥둥이책 너무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