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먹어요!>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8번째 시간입니다

4살 성현는 변비가 있어요

얼마전 응가를 할때 응가가 걸려서 안나온다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변원에 갈까하다가 식습관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하며 성현이에게 왜 야채를 많이 먹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번에 만나본 <골고루 먹어요!>는 아이들이 편식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와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호기심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갖고 안전사고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책을 읽어주면서 안전에 대해 공부를 해봐요

나라는 유치원에 가기 싫었어요

왜냐하면 먹기 싫은 우유를 먹어야하니까요

우유를 먹지 않으려고 아프다는 거짓말을 하기도 했는데 금세 들통이 나고 말았어요

또한 편식은 좋지 않아요

나라는 먹기 싫은 시금치를 친구들과 선생님 몰래 버리다가 그만 들켜버렸죠

선생은 나라에게 우유는 쑥쑥 자라기 해주는 쑥쑥이 음식이고 시금치같은 채소는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불끈이 음식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성현이가 질문이 많아요

채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당근이랑 양파도 먹어야되냐고 묻네요

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으면 성현이도 예쁜 응가를 엉덩이가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아이들에게 질문도 해보고 약속도 해볼 수 있는 시간!

책의 요점을 정리해놓았어요

성현이는 앞으로 채소를 잘 먹기로 엄마와 약속을 했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나 사탕같은 자극적이고 단맛을 내는 간식을 조금씩 줄여보기로도 했는데 표정은 사실 좋지 않더라구요^^;

아이들과 있다가 자리를 비우면 금세 사고를 치곤하죠

그 사고라는 것은 만지지 말아야할 것을 만지는 것.

저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예요

책에서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엄마 화장품과 향수, 욕실 세제등 나라와 장난이는 가지고 놀면 안돼는 것들을 만졌어요

특히 거품이 많이 나는 세제들 때문에 손이 아프고 눈도 따가웠죠

그때 또조심이 나타나서 손과 눈에 들어간 세제는 얼른 물로 씻어내야한다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어른들을 불러야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돼요

엄마가 들어오셔서 나라와 장난이는 혼이 났어요

아이들은 주의하라고 알려줘도 호기심때문에 만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도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