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호주 가고 싶어요. 진용이는 내일 호주에 간대요..."

엥?? 6살 아들래미의 이것은 또 무슨 소리...

용현이 어린이집 친구 진용이는 세계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는데 자기는 왜 다른 나라에 가지 못하냐고 아우성이네요

그래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설명해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더라구요ㅠ

급 비주얼 스티커북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꺼내주었어요

용현이 드뎌 화색이 돌기 시작합니다

관심사가 스티커북으로 쏙~~~~

 

 

 

아이즐 비주얼 스티커북으로 다양한 세계의 자동차를 만나봤어요!

아이들을 집중하게 하는 것은 다양한 것이 있지만 스티커북만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것도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붙이지못하고 넘겨서 보기만 해요

붙여버리면 책으로 볼 수가 없대요

그래서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서 보면 더 책처럼 느껴지지 않을까?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붙이기 시작했어요

 

생생한 사진 스티커가 267개~

세계의 다양한 차에 대한 정보를 담아서 백과사전 못지않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와 퍼즐, 미로, 그림 찾기등의 놀이식의 내용이 참 좋았어요

 

 

용현이가 하나씩 차의 이름과 어디서 생산되는지 읽어보더라구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그러더니

"엄마 나 호주 안가도 되요~" 하는 거 있죠!

기특한 우리 용현이 스티커북이 좋기는 좋나봐요^^

 

 

 

둘이서 아웅다웅 붙여요

그런데 <쌩쌩쌩 자동차>는 모양이 비슷한 차들이라서 성현이가 붙이기 힘들었나봐요

 

 

결국엔 용현이가 자리를 찾아 주었구요

성현이를 도와주는 모습을 포착했네요

형아가 언제나 도와주고 성현이는 도움을 받지만 조금 더 크면 스스로도 잘 하는 어린이가 될 거라고 믿어요

 

 

 

옛날 자동차는 이렇게 생겼대요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이 자동차는 비가 오면 어떻게 타요?

용현이가 물었는데 정말 옛날에는 어떻게 탔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랍니다

영국에서 만들어졌고 현대의 차와 많이 닮아있어요

 

길을 찾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바쁘다, 바빠!>

용현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부분이네요

길을 따라서 슈퍼마켓과 영화관, 동물원, 볼링장을  다녀오는 건데 길을 잘 찾다가도 스티커를 붙이고 싶어서 엉뚱한 곳으로 간 용현군!

 

 

 

중간에 길을 잃었을땐 나침반, 공사중일땐 공사중 스티커를 붙이고 또 기름이 부족할땐 주유 그림의 스티커를 붙여요

용현이는 그게 재미있나봐요

자꾸 멈추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깔깔깔 웃는 용현군입니다

 

 

수많은 차들이 가득입니다

아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할 그런 자동차의 모습이네요

이중에 일하는 다양한 차가 있고 그것을 찾아 내서 별표를 찾은 갯수만큼 붙이는 놀이도 할 수 있어요

 

 

 

두녀석 스티커 붙이면서 자동차 경주를 하더라구요

경주차는 아주 빠르다고 하면서 자기가 선택한 자동차가 특히 더 빠르대요!

성현이는 스티커만 보면 이렇게 장난질을~~

거기 붙이면 안돼! 

 

 

 

아침에 일어나서 스티커북을 보는데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용현이가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서 그림을 그렸나봐요

스티커를 붙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자동차를 그림으로 표현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그 어떤 자동차보다 자신이 그린 자동차가 가장 멋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