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우리 아가

 

[인디고]

 

 

우리 아이들의 생활이 작은 책속에 가득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책 속의 모습을 그대로 격었던 것 같아요

집안일을 하고 있으면 내내 놀아달라고 엄마를 잡아 끌고 청소기며 빗자루며 자기가 하겠다고 졸졸졸

이 방 치워놓으면 저 방 어질고 저 방 치우면 이 방을 어질러대던 우리 아이들.

그런 모습을 담고 있는 책이여서 공감도 많이 되고 힘들었지만 나름 대로 뿌듯함도 느끼게 했던 책이 아닌가해요

 

 

 

 

 

자고 있을때 천사같은 얼굴.

엄마는 놀아주고 싶지만 할일이 많아요

할일을 하다보면 아가는 혼자서 벽에 그림도 그리고 종이도 찢고 화분에 손을 대고...

수없이 많은 행동으로 엄마는 상심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하지만 아가의 해맑은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풀려버립니다

 

아이들 미소에 하루에 피로가 풀린다는 그 말을 저도 아이를 낳고 알게 되었어요

어린 두 아이를 키울때 허리며 팔이며 다리며.. 안아픈 곳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 기운이 나고 사랑한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아픔은 잠시 잊고 사랑한다는 말로 대신하죠

그러면 아이는 또 웃어요

맛있는 음식도 아이들을 크게 하지만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가정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면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날이 따스해져서 밖으로 나가는 날이 많아졌는데 아이들과 좋은 추억도 쌓으면서 하루하루 더 행복하게 사랑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은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합니다